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계속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배은지 전문가가 트럼프의 2기 임기가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투자자들의 열광 속에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말 이전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은 11월 미국 대선 전에는 7만 달러 이하에 머물렀지만 트럼프의 승리 이후 30% 상승하여 현재 9만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미국의 비트코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금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백악관에 복귀하면 암호화폐 규제에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온 게리 젠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암호화폐 가격 급등은 트럼프가 테슬라의 CEO이자 암호화폐 옹호자인 엘론 머스크에게 차기 행정부에서 역할을 맡기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머스크는 머스크가 홍보하는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이름을 딴 새로운 ‘정부 효율성 부서’, 즉 DOGE를 이끌도록 임명되었습니다.
엘론은 펌핑을 좋아하지만 덤핑은 하지 않는다고 유명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가장 재미있는 결과가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라는 그의 철학과 일치하는 밈 코인인 도지코인의 열렬한 팬입니다. 따라서 엘론과 트럼프의 관계를 고려할 때 도지코인이 잘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어떻게 될까요? 누가 알겠습니까? 테슬라는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대규모 기업 지분을 인수한 최초의 주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야수 모드’에 있다고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고공행진 중인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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