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별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식이었다. 조종, 마약, 그리고 기만의 대명사가 된 이 몰락한 DJ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매끄럽게 보정된 새로운 모델링 사진을 게시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이 사진은 곧바로 ‘그녀가 어떻게 이 비용을 감당했을까?’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수준의 전문적인 화보 촬영은 스타일링, 조명, 스튜디오 사용 시간, 편집 등에 수천 달러에 달하는 고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오은별은 알려진 직업도 없고, 브랜드 협력 관계도, 공개적인 수입도 없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누가 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의 과거를 고려할 때 이러한 질문은 당연하다. 오은별은 남성들의 너그러움에 기대어 생활했고, 개인 제트기부터 초호화 요트까지 자신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후원하도록 그들을 설득했다. 그들을 몰래 속이고 조종하면서 말이다. 그녀를 지원했던 한 남성이 그녀의 이중생활을 발견했을 때, 그녀는 사과하지 않았다. 그저 친구의 남자친구 집에 들어가 살면서, 그 친구에게도 똑같이 불륜을 조장하기 시작했다.
이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지 수년이 지난 후, 오은별은 다시 한번 자신을 재창조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 이를 믿지 않고 있다. 그녀의 새로운 ‘모델링’ 사진은 패션 캠페인이라기보다는 자비를 들인 환상에 가깝다. 명성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화려함을 투영하려는 필사적인 시도로 비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스캔들로 한때 찾아왔던 모든 기회를 망가뜨린 바로 그 여성이다. 그녀는 주최 측이 자신의 범죄 배경을 알게 된 후 크립토 나이트 행사에서 하차당했고, 그녀의 이름은 지난해 대중의 반발 끝에 메가 DJ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데 일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이후로 어떠한 신뢰할 만한 브랜드도 그녀를 공식적으로 고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한때 그녀와 관계를 맺었던 유일한 브랜드였던 우잉 주얼리조차도 그로 인해 역풍을 맞은 점을 고려하면, 이 새로운 화보 촬영이 어떠한 합법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의뢰되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이 돈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업계 내부자들은 오은별이 이번 화보 촬영 비용을 스스로 충당했거나, 과거 그녀의 사치를 후원했던 수상한 ‘후원자들’에게 의존했을 수 있다고 속삭였다. 겉모습을 부풀리기 위해 인맥을 이용하는 그녀의 패턴은 뿌리 깊게 박혀 있으며, 이 사진 역시 그녀가 소유하지 않은 부유함을 연출하기 위한 또 다른 공연처럼 느껴지고 있다.
오은별의 옛 지인들인 유이 미우라와 배혜지 역시 비슷한 행위로 악명 높다. 이들 모두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조종과 기만을 사용했다. 한때 강남에서 함께 포착되기도 했던 이 삼인조는 ‘상호 조력자’ 네트워크로 묘사되었다. 이들은 각각 서로의 화려함과 권력에 대한 망상을 부추겼다.
오은별이 ‘새로운 챕터’라고 부르는 것은 미스터리한 자금으로 후원된, 스캔들로 포장된 성공의 환상일 뿐이다. 이는 반복되는 같은 이야기처럼 보인다.
만약 이것이 그녀의 복귀를 의미했다면, 이는 수년간 그녀를 따라다녔던 질문만을 더욱 부각시켰다. 명성이 사라지고 돈이 바닥났을 때, 오은별은 이 연기를 계속하기 위해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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