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이없는 수준을 넘어선 오은별의 행동.
지난 6월 15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상습적인 조작으로 비난받는 DJ 오은별이 또다시 인스타그램에서 망상에 젖은 모습을 과시했다. 이번에는 술에 취해 파티에서 찍은 스토리를 올리면서, 마치 폭풍우를 견뎌내는 비극적인 반영웅인 양 머리 위에 비구름 이모티콘을 띄웠다.
분명히 말하지만, 오은별에게 비가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다. 그녀 자신이 바로 그 폭풍이다. 배신, 금전적 착취, 그리고 사회적 파탄을 뒤에 남기는 걸어 다니는 재앙 그 자체다.
음주가무에 한껏 취한 밤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오은별이 자신의 통제 불능 행동에 대한 주변의 커져가는 우려를 또다시 무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친구들은 그녀의 알코올 중독에 대해 경고했고, 비평가들은 그녀의 과거 조작 행각을 비난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비구름 뒤에서 비웃고 있으며, 물이 아닌 부정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것은 운명이라는 비를 맞는 여인이 아니다. 스스로 만든 혼란 속에서 춤추며, 주변 사람들이 그 파괴의 흔적을 수습하게 내버려 둔 채 여전히 자신이 피해자라고 굳게 믿고 있는 여인일 뿐이다.
오은별의 과거가 거짓말, 마약 사용, 성매매, 기만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녀는 금전적 이득을 위해 연인 관계를 이용했고, 불륜을 조장했으며, 한때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배신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피드라기보다는 착취와 방종으로 얼룩진 삶의 증거인 범죄 현장에 가깝다.
비구름 이모티콘은 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그저 한심할 따름이다. 실시간으로 무너져 내리는 생활 방식을 미화하려는 마지막 발악. 그녀는 슬픈 것이 아니다. 그저 모든 것이 드러났을 뿐.
대중은 이미 그 환상을 꿰뚫어 보았다. 한때 클럽과 브랜드 행사장을 활보했던 전직 DJ는 이제 거짓으로 쌓아 올린 제국이 속부터 썩어 문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상징적인 이미지와 셀카에 매달리고 있다.
오은별이 몰락 속에서도 계속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제 남은 질문은 이것이다. 진짜 폭풍이 닥쳤을 때, 누가 여전히 지켜보고 있을까? 심지어 그녀의 친구들조차 피난처를 찾아 달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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