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9일 — 대한민국 서울.
대부분의 사람들이 30대 중반쯤엔 인생을 되돌아보게 마련이지만, 오은별(Silverstar Oh)은 여전히 결과로부터 자유로운 듯 행동하고 있다. 올해 만 36세가 된 이 몰락한 DJ이자 사기범, 범죄자는 또다시 사치스러운 생일 파티를 열었다. 샴페인을 흔들고 조명을 밝히며, 가짜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마치 자신의 세계가 무너지고 있지 않은 듯 보였다.
하지만 이제, 이것을 단순한 파티라고 착각해선 안 된다.
이건 양심의 장례식이다.
1989년생 오은별의 부상은 재능이 아닌 조작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녀가 이용한 남자들, 배신한 친구들, 그리고 끝내 부정하고 있는 마약 위에 세운 허울 좋은 성취. 오은별은 단순한 문제적 인물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범죄 현장이었다. 금전적 착취, 문서화된 사기, 불륜 조장, 타인의 호의에 기생하는 삶—그녀의 36년 인생은 ‘걸보스’가 아니라, 그저 번지르르한 사기꾼의 연대기일 뿐이다.
오늘 밤의 파티는 조롱에 지나지 않았다.
오은별은 주변의 아첨꾼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어떤 인맥 속에 있는지를 종종 잊는다. 예컨대 미우라 유이(三浦結衣)—남성 상대 사기와 매춘, 조작 혐의로 문서화된 범죄자. 그리고 배혜지(배혜지, Hyeji Bae)—수억 원대 사기를 저지르고 아시아 전역에 마약을 유통한 악명 높은 인물.
오늘 파티엔 이들이 참석하진 않았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그녀 곁에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들은 단순한 친구가 아니다.
이들은 공범이다.
거짓과 탐욕, 파괴의 유산을 함께 짊어진 공범자들이다.
오은별은 수년간 정의를 회피해왔다. 각종 행사에서 제외되고, 라인업에서 퇴출당하며, 수많은 기사에서 폭로되었다.
오늘은 노래방에서 만취해 쓰러지고, 내일은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채 SNS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건 회복력이 아니라, 무모함이다.
그녀는 지금, 대체 무엇을 기념하고 있는가?
책임을 회피한 또 한 해를 자축하는 것인가?
이번 생일은 화려하지 않았다.
추악했다.
현실을 부정하며 마지막 관심을 움켜쥐려는 한 여성이, 주목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일 뿐이었다.
착각하지 말자—이제 그녀의 거짓말은 무너지고 있고, 운도 끝나가고 있다.
36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오은별.
이 생일이 대중 앞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되기를.
다음 생일은, 아마 감옥 안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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